비슬산 용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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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의 봉정암 모습

글쓴이 : 비슬산용연사 날짜 : 2020-09-12 (토) 16:59 조회 : 78
○…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5대 적멸보궁(寂滅寶宮) 가운데 하나인 봉정암의 옛날 사진도 무상한 세월의 흐름을 보여준다. 봉정암은 신라 선덕여왕 12년(643)에 자장율사가 당나라에서 모셔온 진신사리(眞身舍利)를 봉안한 도량으로 성지이다. 이번에 동국사가 공개한 사진 속 봉정암은 너와집으로 된 건물인데, 어려운 시절 사찰의 현실을 돌아보게 한다.

사진에는 3명의 인물이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鳳頂庵(봉정암) 及(급, 및) 鳳頂(봉정)’ ‘麟蹄(인제) 雪岳(설악) 名勝(명승)’이라는 글씨가 선명하다. 웅장한 설악산 봉우리인 봉정(鳳頂)을 배경으로 자리한 암자는 불교성지임을 새삼 느끼게 하는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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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집' 형태의 설악산 봉정암으로 일제강점기 촬영된 사진이다. 웅장한 봉정과 더불어 있는 봉정암이 모습은 허름하지만 불교성지의 기운이 느껴진다.



이번에 자료를 공개한 군산 동국사 주지 종걸스님은 “비록 정지된 순간을 촬영하는 것이 사진이지만, 그 안에는 당시 상황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면서 “근대기 불교 사진을 통해 어려운 시기에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고자 했던 불교인과 당시 조선의 현실을 가늠할 수 있다”고 밝혔다.

군산=이성수 기자 soolee@ibulgyo.com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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