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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체성 - 심체의 무상1

글쓴이 : 여산 날짜 : 2019-01-21 (월) 16:43 조회 : 2753

마음의 체성(體性)

 

심체(心體)의 무상(無常)1

 

과거의 마음을 포착할 수 없고, 현재의 마음을 포착할 수 없고, 미래의 마음을 포착할 수 없다. - 금강경(金剛經)

 

마음은 안에도 있지 않으며, 밖에도 있지 않으며, 중간에도 있지 않다. - 유마경(維摩經)

 

마음의 모습은 공(空)한 것이어서 환술(幻術)로 만들어 낸 현상같으니, 보리심(菩提心)도 없고 성문심(聲聞心)도 없다. - 유마경(維摩經)

 

마음의 자성(自性)은 본래 공적(空寂)하여 대립도 없고 소멸하는 일도 없는 것이어서 제취(諸趣)에서 벗어나 열반(涅槃)의 평등한 경지에 머무르고 있다. 그것은 처음인 것도 아니고 가운데나 뒤인 것도 아니며 삼세(三世)를 초과하여 그 모습이 허공과 같다. - 화엄경(華嚴經)

※ 제취(諸趣) : 미혹의 세계. 육취(六趣)를 이름

 

더럽혀짐이 없는 진여(眞如)의 본성은 차별이 없어서 적정과 같다. - 대승이십송론(大乘二十頌論)

 

마음이란 본래 있는 것이 아니어서 번뇌에 더렵혀질 여지가 없거니, 어찌 마음이 탐진치(貪瞋痴)에 의해 더렵혀지며, 삼세(三世)에 속하는 온갖 것에서 무엇을 마음이라 하랴. 과거의 마음은 없어졌고 미래의 마음은 오지 않았고 현재의 마음은 머무르지 않아서 온갖 사물의 내재하는 본성이 인식되지 않으며 온갖 사물의 외면적 양상이 인식되지 않으며 온갖 사물의 안도 겉도 아닌 중간의 모습도 인식되지 않는다. 마음이 본래 형상이 없고 머무는 곳이 없기에 온갖 여래들께서도 이를 보지 못하셨거든, 항차 그 밖의 사람들이 마음을 볼수 있을까 보냐. - 심지관경(心地觀經)